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 내가 마속이다/등장인물 (문단 편집) === 기타 === * '''[[곽향]]''' 마속의 부인. 흑발 생머리의 미녀로 마속에 빙의한 주인공은 어쩌다 곽향과 하룻밤을 보내고는[* 아직 마속과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었기에 원래는 잠만 잘 생각이었는데, 곽향의 미모와 살내음에 그냥 정신을 놓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하룻밤을 치른 상태였다.] 그냥 현대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경국지색인가 보다-- 가정에 충실한 부지런한 현모양처지만 전쟁터에서 고생하다 왔다면서 종일 드러누워 빈둥대려고만 하는 주인공을 타박하지도 않는 대인배. 결국 주인공도 민망해서 생활 태도를 성실하게 바꾼다 이후 마속이 워낙에 이곳 저곳 불려다니느라 등장이 별로 없다. 이는 작품에서 히로인의 비중을 크게 두지 않는 작가 특성 때문인 듯하다. 늘그막에는 천거를 바라는 손님이 너무 많이 밀려와 마속에게 힘들다고 하소연하는데 이 덕분에 마속이 [[과거제도]] 같은 시험을 만들게 되었으니 어쩌면 역사에는 중요 인물로 남을 지도 모른다. * '''[[조통]]''' 조운의 장남. 아버지의 의지에 따라 조운의 유품인 청공검을 마속이 가져야한다고 말한다. * '''[[초주]]''' 태학의 권학종사[* 현대로 치면 국립대학의 총장격.]로 북벌성공으로 한적불양립을 내세우며 오와의 단교를 외치는 학생들을 통제하느라 애를 먹는다. 동오의 배신에 당황하며 한중으로 파천하기를 간언한다. 4차 북벌 후 장완이 병사하자 마속이 삼공 중 하나인 사도가 되기를 주청한다. * '''소평''' 비단장수로 마속의 오나라행을 돕는다. * '''[[포원]]''' 제갈량 휘하에서 일하는 대장장이로 마속의 부탁으로 산악장비들을 만들어준다. 게다가 이걸 제갈량에게 보고해서 촉한군을 산악전 전문가로 탈바꿈시키는데 일조했다. * '''[[황부인]]''' 제갈량의 아내. 나이가 나이인지라 할머니 모습으로 등장. 기록에 의하면 추녀였다고 하나, 주인공이 그의 외모에 별다른 코멘트를 달지 않은 걸 봐서 그 정도는 아닌 모양. 아니면 현대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은 정도라거나... * '''[[제갈첨]]''' 제갈량의 늦둥이 아들. 제갈량이 죽은 후 거의 아이돌 같은 대우를 받으며 그 와중에 마속이 만든 튀밥이 제갈첨이 만든 것으로 와전되기도 했다. 마속은 이에 언짢아 하면서도 제갈첨이 그림에 관심을 가졌다는 것을 이용해 서막의 그림을 보여주며 친분을 쌓은 뒤 향후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 마속을 마 아저씨라고 부르는데, 주인공은 아저씨 소리에 충격을 먹고 내심 형님이라 불러주길 바란다. 실제 마속의 나이가 제갈첨의 아버지뻘이라 아저씨 소리는 어쩔 수 없고, 사실 빙의 전 현대 기준으로도 주인공은 대학생이었고 또 삼국시대에서 수년을 지내며 알맹이도 사회인 나이대로 레벨 업을 했으므로 어린애한테 형님 소리를 들을 연배는 한참 넘어갔다 동오의 배신에 당황하던 성도로 돌아와 서막과 마속의 분전을 알리며 민심을 다독였다. 훗날에 유선의 딸과 결혼해 부마가 되었다. 제갈첨의 아들인 제갈상은 군부에 들어가서 자리를 꿰찼지만 능력은 별로여서 관윤에게 찍소리도 못했다고 한다. 진멸망전에 나갔을 때도 매복에 걸려 말아먹을 뻔 하다가 관윤에게 구원받아 관윤이 중흥사걸을 깎아내릴 때도 반박을 하지 못했다. 이로인해 후대에는 제갈량의 후손들은 능력이 없다고 주목을 받을 듯하다. 제갈첨은 원 역사에서 제갈량의 아들이란 이유로 좋은 일만 생기면 제갈첨이 한 일로 여겨지는 등 특별 대우를 받았고, 여기서도 마속의 튀밥 저작권을 강탈하여 마속이 드물게 분노하는 일이 발생했다. 타인의 시점에서 볼 때면 공을 내세우지 않고, 겸손하며 권력에 초탈한 마속이 드물게도 분노한 일이니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역시 타인의 시점에서 볼 때 나헌 같은 어린 장수도 재능을 알아보고 키우는 인재 보는 눈이 뛰어난 마속이 제갈첨에게는 일절 군략을 가르치지 않고, 그림만 가르친 것을 보면서 마속이 아버지의 후광으로 계한의 아이돌 취급을 받지만 제갈첨의 '''무능한 실체'''를 알아보았다고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너무 뛰어난 아버지와 무능한 아들 사이에서 무능함을 부각받게 된 제갈첨-- * '''팽경''' 마속의 부하로 동관 전투에서 다리를 잃은 후 마속의 도움으로 가게를 열지만 마속이 만든 튀밥이 제갈첨이 만든 거라는 소문을 장사를 위해 통제하지 않아 마속의 분노를 산다. 마속은 가게 짓는 데 도와준 돈을 회수한다며 펄펄 뛰어서 팽경을 겁먹게 했다. --높으신 분께 찍히며 위수지역 장사는 끝장이다-- 구순까지 장수했으며, 익주자사로 부임한 관윤이 자신과 마속을 비교하며 어떠냐고 하자 마속은 미래를 내다 보았다고 평해주었다. * '''[[진수(역사가)|진수]]''' 역사서 [[정사 삼국지]]의 저자. 본편에는 사실상 나오지 않고 에필로그격인 마지막 연재분에서 17~18세의 소년으로 등장. 초주의 제자이며 유명한 역사가에게 자기 홍보를 하려는 마속이 식객으로 받아주고 열심히 공부하라고 돈도 후원해준다. 익주목이 된 마속을 따라 등산을 하면서 나무를 심을 때, 마속이 그 동안 겪은 일을 이야기하는데, 가정 전투에서 패배했다면 역사가 바뀌었다는 말에 의아해하며 동관 대전이나 낙양 대전이 더 중요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그리고 익주에 내려온 것이 아쉽지 않냐고 묻고, 장안에 계속 머무르다가 군사를 일으켰다면 위와 오를 모두 멸할 수도 있으셨을 거라고 말한다. 물론 마속은 가정에서 산에 오르다 내려왔기에 살았다며 부인한다. 이후 정사 삼국지의 마속전을 쓰면서 마속이 자신에게 귀중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줬는데 그 당시에는 이해하지 못하다가 역사를 쓰며 지난 100년을 살펴보니 마속의 말이 모두 옳다고 평한다.[* 여담이지만 실제 정사 삼국지에는 마속전이 없으며, '마량전'에 덤으로 서술되어 있다. 이쪽에서는 진수가 마속에게서 직접 많은 이야기를 들었으므로 마속전 뿐 아니라 중흥사걸 항목들이 모두 원 역사보다 상당히 풍부해질 듯 하다. 또한 촉한이 멸망하지 않았으니 유비 세력의 초기 기록이 풍부하게 남아있을테고 마속이 중반에 기주 자사를 역임하면서 유관장과 오래 함께했던 조운은 물론 기주 출신 노병들과 많은 대화를 했으므로 마속이 이 이야기도 전했다면 촉서(여기서는 공식적으로 계한서가 되겠지만)가 전반적으로 더 두툼해질 것이다.] * '''[[유비]]''' 촉한의 건국자이자 초대 황제. 작중 시간대가 시간대이니만큼 과거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위연이 죽어갈 때 한 회상에서 한중 공방전 이후 위연에게 조조가 한중에 쳐들어오면 어쩔 거냐고 묻고, 위연이 조조를 짓밟아버리겠다고 호기롭게 대답하자 지금 자신들에게 필요한 것이 위 문장의 용기라며 단순 병졸이었던 그를 한중 태수로 임명한다. 위연도 유비가 부하들에게 건들거리는 것 같으면서도 위연 자신이 했던 고생을 다 살펴보고 있었다는 것에 매우 감동했다. 작중에서는 이미 세상을 떠난 지 오래이기에 등장하지는 않으나 촉한의 건국자답게 간접적인 영향력은 실로 막대한 수준으로, 장완이 병주의 이민족들을 구원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을 때도 유비가 당양에서 10만의 백성을 버리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무모할 수도 있는 구원 요청을 받아들였을 정도이다. 마속 역시 무슨 [[사공명주생중달|죽은 유비가 산 마속을 조종하는]] 거냐며 황당해했을 정도. 제갈량이 죽기 직전 삼고초려를 회상할 때도 익히 알려진 것처럼 지극정성을 들여 본의아니게 이미 유비에게 출사하기로 했었던 제갈량의 마음을 확실히 얻기도 하는 등 여러 인물들을 통해 그 존재감이 확실하게 언급되고 있다. 심지어 마속을 중히 쓰지 말라는 유언조차도 역사서에는 마속의 대오각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남았다. * '''[[관우]]''' 유비와 마찬가지로 시간대가 시간대이니만큼 과거 회상으로 등장한다. 그 성격 때문에 자꾸 갈등을 일으키던 위연을 못마땅하게 여겨 직접 불러다가 무인이라도 학문과 책을 가까이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정작 위연은 관우도 춘추 한 권만 수십년째 파고 있을 뿐이 아니냐며 시원찮게 여겼다. 에필로그에서는 관우의 증손인 관윤이 등장해 진나라와 오나라를 차례차례 평정한다. 원 역사에서처럼 양번을 함락하지 못하고 형주에서 오나라에게 배반당해 죽었지만, 수십년 뒤 자신의 후손이 양번을 무너뜨리고 형주를 평정한 뒤 오나라를 멸망시켰으니 끝내 한풀이를 한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